KBW2025, 메인 슬로건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AI 융합' 공개

글로벌 규제 및 AI, 디지털 자산 전환점 논의

(팩트블록 제공.)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웹3 생태계 빌더 팩트블록이 웹3 콘퍼런스 'KBW2025: IMPACT'의 메인 슬로건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의 융합'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BW2025는 매년 글로벌 블록체인·금융·기술 업계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로, 올해는 글로벌 규제·인공지능(AI)·디지털 자산의 전환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아젠다는 '미국 정부의 참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무대에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패트릭 위트 백악관 가상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과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등이 정책적 시각을 공유한다.

두 번째 아젠다는 'AI와 가상자산의 만남'이다. 마이클 하인리히 0G 공동창업자는 블록체인 위에서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는 온체인 AI 인프라 비전을 소개한다.

매트 라이트 가이아넷 최고경영자(CEO)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분산형 AI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모델을 제시하며, 세바스티앙 A. 소폰 창립자는 온체인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차세대 레이어2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아젠다는 '기관 금융과 블록체인의 교차점'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앤드루 크로퍼드, 시티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전문센터 글로벌 책임자 비세르 디미트로프, 테더 투자사 스테이블의 조슈아 하딩 등이 기관 투자자의 시장 진입과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이 불러올 변화를 논의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KBW2025는 다음 달 22~28일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메인 콘퍼런스인 KBW2025:IMPACT는 같은 달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글로벌 정책 입안자, AI 혁신가, 기관 금융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