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데이터랩, 솔라나·수이 생태계 지수 추가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자사 서비스 '업비트 데이터랩'에 솔라나(SOL)와 수이(SUI) 생태계 지수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특정 가상자산의 성과를 살필 수 있는 테마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관련 지수만 제공했으나, 이번에 솔라나와 수이 생태계 지수를 새롭게 추가했다.

솔라나 생태계 지수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됐거나 생태계에서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가상자산으로 구성했다. △솔라나 △오피셜트럼프(TRUMP) △피스네트워크(PYTH) 등이다.

수이 생태계 지수는 수이를 포함해 딥북(DEEP), 월러스(WAL) 등 생태계 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종목의 가격 흐름을 한눈에 제공한다.

솔라나와 수이 생태계 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각각 55%, 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비트코인,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솔라나와 수이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테마 지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주목받는 종목을 확인하고 시장 흐름과 리스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주요 블록체인 테마 지수를 확대해 투자자가 시장을 쉽게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