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습 소식에…'이스라엘 코인' 오브스 18% 급등[특징코인]

오브스 로고.
오브스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이스라엘 코인' 오브스(ORBS)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4시 7분 빗썸 기준 오브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12% 오른 32.99원이다.

오브스는 이스라엘의 가상자산 프로젝트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질 때마다 오르는 대표적인 코인이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군사시설 관련 목표물 수십 개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핵무기 확보에 가까워져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도 드론으로 반격에 나선 상태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100대 이상의 전투형 무인항공기(UAV)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