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상반기 순이익 2328억…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폭 상회…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

토스 사옥 전경.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상반기 23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토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3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수익(매출액)은 1조 8928억 원으로 전년보다 53.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461억 원으로 59.2%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영업수익(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토스는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폭을 상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슈퍼앱 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 3315억 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70.3%를 차지했다. 광고·세금환급·보험·투자 등 슈퍼앱 주요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성장했다.

페이먼츠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은 29.7%로, 5613억 원을 기록했다. 페이먼츠 네트워크 분야도 온·오프라인 결제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3000만 고객 기반으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면서 페이스페이 가입자는 상반기 600만 명을 돌파했고, 7월엔 700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 안에서 확장해 온 슈퍼앱 전략이 개별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각 서비스의 성장이 플랫폼 전반의 이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