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NIA와 손 잡고 스리랑카에 AI 교육센터 추진

개도국 대상 AI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플랫폼 구축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AI 분야 국제개발협력 및 우리 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AI) 분야 국제개발협력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AI·디지털·정보기술(IT)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연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시범 사업지는 스리랑카다.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스리랑카 중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ICT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NIA는 해당 교육센터 내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소 설치를 추진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지난 1987년 정부가 설립한 대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수출입은행이 재정경제부장관으로부터 위임받아 운용하고 관리한다.

양 기관은 기업설명회, EDCF 워크숍, EDCF 아카데미 교육과정 등도 공동 운영해 AI 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지원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NIA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도 AI 분야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국 환경에 맞는 AI 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내 AI 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yellowpa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