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1일까지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회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서 개최…'제야음악회'와 연계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예술의전당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사회공헌 전시 '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시각'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으로, 이번 전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제야음악회는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연말 클래식 공연이다. 문화행사와 연계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전시 작품은 내년 우리금융그룹 캘린더에 수록된 원화를 포함해 총 44점으로 구성했다. 작가들이 다양한 색채를 통해 일상의 순간을 예술적으로 풀어냈으며, 거울을 활용한 공간 연출도 포함했다.
지난 24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참여 작가와 가족들이 참석해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공유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 미술가들을 하나의 틀로 규정하기보다, 신진 작가로서의 가능성과 창의성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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