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차량 전달

함영주 회장 "보통의 일상생활 불편없이 누리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 이동차량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도시 외곽에 주로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와 연결되는 첫 번째 순서인 이동의 자유를 통해 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생활을 불편없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차량 지원 외에도 전국 열다섯 곳의 장애인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거주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