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사 원P&S 대표에 박화재·우리은행 미국법인장에 정석영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모습. 2022.4.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우리은행 관계회사인 원P&S(원피앤에스) 대표에 내정됐다. 우리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을 지냈던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은행 미국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으로 내정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 관계사 각사 대표와 해외 법인 인사가 확정됐다.

박 전 사장이 대표로 내정된 원P&S는 부동산 자산관리,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전문으로 한다.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해외 법인 대표에도 새 인물이 선정됐다. 정석영 전 부사장이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박종일 전 우리금융 부사장이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을 맡게됐다. 우병권 전 우리금융 부사장은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는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브랜드부문을 담당했던 황규목 전 부사장은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인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에 내정됐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원P&S와 우리은행이 지분 과반을 보유한 회사다.

신광춘 전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우리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원모기지 대표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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