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 지원 대출 출시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중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 초보 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수출기업에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로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 초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출 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 결산 자료, 수출입 통계정보 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담을 낮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