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36세 배우 사망 속 커지는 의혹…"숨진 현장에 폭력 전 남친 있었다"
[N해외연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국 인기 TV 시리즈 '히어로즈'와 '내쉬빌'로 유명한 미국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와중에 사망 현장에 전 남자친구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의혹이 커지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19일(현지 시각) 그린빌시 경찰국이 작성한 경찰 보고서를 인용, 지난 16일 헤이든 파네티어가 사망할 당시 현장에 그의 전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이즐리 브리지 로드에 있는 현장에 의식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은 보고서에 "환자는 의식을 잃을 만한 뚜렷한 신체적 원인이 없어 보였다"라고 적으면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결국 헤이든 파네티어가 사망했다고 기록했다.
또한 경찰관은 보고서에서 "당시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전 남자친구와 그의 동생이 현장에 있었다"라며 "전 남자친구는 파네티어가 사망 선고를 받자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적었다.
경찰은 파네티어가 사망 당시 약물이나 술을 복용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는 과거 헤이든 파네티어를 폭행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헤이든 파네티어는 지난 2020년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히커슨의 폭력을 폭로하면서 "저는 이 남성이 다시는 누구도 해치지 못하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지난 5월 출판한 회고록 '디스 이즈 미: 레커닝'을 통해서도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뺨을 때려 몇 주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던 것, 주먹을 휘둘렀다가 유치장에 갇혔던 이야기를 전하기도도 했다.
한편 헤이든 파네티어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인기 TV 시리즈 '히어로즈'의 클레어 베넷 역과 뮤지컬 드라마 '내쉬빌'의 줄리엣 반스 역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멤버 타이탄', '레이징 헬렌', '아이스 프린세스', '스크림 4'에도 출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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