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환승 연애였나…전 남친 조 알윈 "무시당한 느낌" [N해외연예]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인 영국 배우 조 알윈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밴드 The 1975의 프론트맨 매티 힐리의 열애에 대해 "심란하고 무시당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티 힐리의 열애설은 5월 초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조 알윈과의 결별 기사가 보도된지 약 한 주 뒤였다. 두 사람의 상황에 대해 잘 아는 측근은 조 알윈이 전 여자친구의 지나치게 빠른 열애설을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제 말미 매티 힐리와의 관계를 그저 '친구'라고 설명했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말을 신뢰했기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티 힐리의 관계가 싹트기 시작한 후 심란하고 무시당한 듯한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현재 최선을 다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매티 힐리와 음악을 같이 만들고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것을 알았다, 스위프트는 알윈에게 두 사람이 친구가 됐다고 얘기했고, 알윈은 여자친구를 믿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은 6년간 교제를 이어왔으나 지난 4월에 결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매티 힐리의 열애설은 두 사람이 콘서트에서 똑같은 멘트를 던지면서 불거졌다. 매티 힐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한 공연에서 The 1975의 히트곡 중 하나를 부르기 전 카메라를 바라보며 "이건 널 위한 노래야, 내가 누굴 말하는 건지 넌 알지, 사랑해"라고 밝혔다. 얼마 뒤 테일러 스위프트도 자신의 공연에서 똑같은 멘트를 한 후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되거나 사진이 찍혀 사실상 열애를 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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