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타일 私心코너] '와스프'역으로 인생캐 만난 에반젤린 릴리
-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영화 '앤트맨'에서 폴 러드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활약한 호프 반 다인 역의 에반젤린 릴리. 그는 2003년 본격적인 영화 데뷔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앤트맨' 시리즈에서도 전작 제목이 '앤트맨'에서 후속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라는 타이틀로 당당히 존재감을 알린 와스프는 전작보다 눈에 띄는 활약으로 앤트맨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2004년에는 국내 배우 김윤진이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 시즌1'에서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호빗 시리즈에서 엘프인 타우리엘 역을 맡으며 신비로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가 '앤트맨'에서 보여준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선명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완성한 캐릭터 스타일링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차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에 약한 호프 반 다인의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낸 스타일링이었다.
에반젤린 릴리는 다채로운 드레스룩 스타일링으로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타이트하게 밀착된 실크 소재의 롱드레스를 착용한 그는 과감한 절개 라인을 통해 완벽한 각선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화려한 시스루 투피스로 유니크한 드레스룩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저마다의 스타일링에 맞게 주얼리나 액세서리 역시 적절하게 매치해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사복 패션은 내추럴 그 자체였다. 편안한 데일리룩에서 그의 꾸밈없는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편안한 스웨트 셔츠부터 튜브톱 등을 착용하기도 하고, 오버사이즈의 재킷을 더해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파파라치 사진에서 가장 많이 포착된 그의 '최애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배기 팬츠다. 그는 통이 넓고 부드러운 면 소재의 배기 팬츠를 다양하게 매치하며 편안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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