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타일 私心코너] '쥬라기월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매력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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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2004년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 빌리지로 얼굴을 알렸다. 스산한 분위기의 작품 속에서 신비로운 소녀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후로도 크고 작은 역할들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던 그는 최근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통해 크리스 프랫과 완벽 케미를 선사하며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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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초기 작품활동은 어딘가 신비로운 인상을 살린 캐릭터들이 빛을 발했다. 영화 빌리지에서 보여준 것 처럼 겁 먹은 듯하면서도 강인한 눈빛이 작품의 전체적인 음산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영화 헬프에서 보여준 밉살 맞은 캐릭터도 인상적이었다. 미워할 수 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지난 2015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에서는 공룡들이 활보하는 테마 파크 안에서 아찔한 킬힐을 신고 전력질주하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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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다이어트 전후의 모습이 크게 달라 인터넷 상에서 유명하기도 하다. 실제로 작품마다 달라진 비주얼이 눈에 띄긴 하지만 필자 눈에는 건강미 넘치는 글래머러스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붉은 헤어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풀한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선명하지만 튀지 않는 네이비나 블루 컬러가 그의 아름다운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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