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할리우드]엠마왓슨, 노출의상 비난여론에 발끈.."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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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엠마 왓슨이 노출 의상 비난 여론에 반박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가슴 일부를 노출하는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 현지에서는 "페미니스트가 노출 의상을 입는 것은 모순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엠마 왓슨은 현지의 이같은 의견에 대해 발끈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의 정의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페미니즘은 자유와 개방, 평등이다. 내 가슴과 페미니즘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혼란스럽고 이런 비판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앞서 왓슨은 한 행사에서 상의에 볼레로 스타일의 짧은 재킷만을 걸쳐 가슴 절반을 노출했다. 수년간 UN 친선 대사를 맡으며 남녀 평등 운동을 했던 엠마 왓슨의 이같은 의상에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며 노출 의상을 선보이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왓슨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