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자극 최소화하는 올바른 각질 제거법
- 홍용석 기자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적당한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하지만 무조건 벅벅 문지르는 방법은 금물이다. 피부가 예민한 아침과 각종 노폐물이 얼굴을 뒤덮은 밤시간에는 다른 방법으로 각질 제거를 해야 한다.
아침 시간은 대부분 바쁘게 보내기 때문에 짧은 시간을 쪼개 제대로 된 스킨케어를 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아침저녁 모두 자극이 심한 필링을 할 경우 피부는 더욱 예민해져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 토너가 해답이다. 세안 후 매일 아침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결대로 닦아내면 클렌징으로 제거하지 못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데일리 케어법으로 적합하다.
밤 시간대에는 하루 동안 쌓인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 제거로 자극받은 피부가 밤사이 휴식을 취하며 재생하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 나이트 각질 케어의 장점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비단결 피부 비결로 알려진 AHA는 우유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집에서도 유통 기한이 살짝 지난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에서 얻을 수 있다. 세안 후 마지막 헹굼 전 피부에 바르고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미세 각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매일 미세 각질을 정리하고, 필링제를 이용해 주 2~3회 정도 집중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스케일링 효과의 스크럽이 많이 출시됐다. 스크럽은 각질 제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입자가 작은 스크럽제로 눈가를 제외한 얼굴에 부드럽게 롤링해 주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필링 후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면 마스크팩의 흡수율도 높이며 필링으로 자극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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