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핫이슈] ‘시상식 패딩 논란’ 기안84, 패션에 대한 갑론을박
- 박시은 기자

(서울=뉴스1) 박시은 기자 = 지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패딩논란을 일으켰던 웹툰 작가 기안84가 이번 ‘MBC 연예대상’에서 또 다시 같은 패딩을 입고 시상식장에 등장, 이를 둘러싸고 인터넷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 기안84는 라운드 티셔츠와 패딩 차림의 편안한 모습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특히 방송을 함께하는 동료 연예인들이 깔끔한 슈트와 드레스를 착용했기 때문에 이와 상반된 그의 패션을 두고 논쟁이 일었다.
실제로 네티즌들 사이에선 “수상자도 아닌데 정장을 갖춰 입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과 “무대에도 올랐는데 지나치게 편안한 차림으로 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명확하게 갈렸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 개의치 않는 듯 지난 29일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에서 역시 기안84는 똑같은 패딩을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포토타임 중간에 취재진의 요청으로 패딩을 잠시 벗고 슈트 차림으로 사진촬영에 임하기도 했지만 그는 한결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며 자유분방한 성향을 드러냈다.
이처럼 기안84의 ‘시상식 패딩’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그의 패션이 정형화된 시상식 스타일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것만은 분명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상식 패딩남’으로 이미지를 굳힌 기안84는 웹툰 ‘복학왕’의 작가이며, 그 밖에도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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