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중년” 아제 벗기 프로젝트~ 결혼식 하객룩

뉴스 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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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평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을 앞둔 신랑신부도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찾은 하객들도 ‘패션’이 신경 쓰이기는 매한가지. 최근에는 남성들도 하객패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포멀한 슈트부터 보다 자유분방한 캐주얼까지 하객패션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등장하고 있다.

중년 남성들에게 하객패션은 그저 옷장에 걸어두었던 슈트를 꺼내 입는 것이 최선인데 그 선택이 결혼식장에서 아직 ‘아제(아저씨)’로 인식되는 건 그러한 이유에서다. 이에 N스타일이 꽃중년을 위해 아저씨를 탈출을 위한 하객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중년 남성을 위한 하객패션'(이미지제공=웰메이드)ⓒ News1

◆수트의 정석은 유지하되 라인을 살리자~패션 연출이 어려우면 가장 기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하의가 통일 된 수트를 입되 모노톤 계열을 선택하고 즐거운 분위기에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블랙은 피하도록 하자. 라인이 돋보이는 슬림핏을 선택 한다면 10년은 젊게 돌아갈 수 있다.

◆ 젊음을 원하는 그대 ‘심플 is best’

좀더 젊은 감성을 뽐내고 싶다면 슈트나 셔츠·타이 조합은 과감히 버리자. 대신, 티셔츠와 면 팬츠 캐주얼 재킷을 선택해 보다 자연스럽고 여유로워 보이는 코디로 연출하자. 이때 개성 넘치는 스타일 보다는 심플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좋다.

◆ 개성 넘치는 중년 “아이템으로 포인트!”

격식을 고려해 재킷과 셔츠의 조합을 유지하고 싶다면 데님라이크 재킷을 선택해보자. 데님의 진화형으로 불리는 ‘데님라이크’는 클래식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분위기 연출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재킷과 같은 블루 컬러 계열인 미니멀 프린트 셔츠와 슬림핏의 팬츠를 조합하고 블루 컬러의 보색 계열인 행커치프와 슈즈로 포인트를 더하면 중년의 나이가 무색한 개성 넘치는 하객 패션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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