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들킨 일본 AV배우 세이라 야마카와 "내길 가겠다"
한 일본 성인물(AV) 배우가 띄운 편지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국내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일본 성인물 배우 세이라 야마카와(20·山川青空)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기록되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유는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편지글을 통해 "직업을 알아버린 아버지에겐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나 자신의 길을 꿋꿋이 가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야마카와가 7일 올린 이 글을 보면 그가 최근 아버지로부터 '그라비아 모델을 하고 있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은 뒤 고민이 담겨 있다.
야마카와는 글에서 "데뷔 직전날인 12월 20일 밤 아버지에게 AV 배우인 것을 들켰다"며 "그럼에도 다음 날 촬영을 강행했고 이후 새빨갛게 변해버린 아버지 눈에 시선을 둘 수 조차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내 나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출처도 없는 쓰레기로 전락하길 원치 않기 때문에, 그리고 나 자신의 결의와 아버지의 눈물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해보려 한다"며 "나를 가장 유명한 AV 모델로 만들어 달라"는 호소로 편지글을 맺었다.
야마카와는 이어 13일 올린 블로그 글을 통해서도 "누구를 위한 것도, 누구 때문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다시 한번 AV 여배우로 살아가기로 각오했다"고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앞으로도 세이라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주위의 환경과 잡음에 현혹되는 일 없이 '일본 AV 여배우'가 되는 목표를 향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등 응원했다.
ejkim@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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