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은혁 사진 한장 두고 '아진요', '아믿사' 등장

네이버카페 '아믿사(아이유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 News1

가수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이 찍은 한장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진요(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에 이어 '아믿사(아이유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이름의 카페도 등장했다.

아믿사 카페 개설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아믿사'는 아이유뿐만 아니라 피해자인 슈퍼주니어 소속의 은혁도 역시 보호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며 "'아믿사'는 현재 아이유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들을 반박하며 올바른 근거와 주장, 즉 사실만을 알리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카페는 이번 사건이 종결됨과 동시에 폐쇄조치되거나 팬카페, 혹은 다른 연예인들의 거짓된 루머를 부정하고 올바른 사실만을 알리는 카페로 바뀌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현재 아믿사 회원은 700여명에 이른다.

한편 아믿사 보다 앞서 개설된 아진요 운영진은 "아이유와 은혁의 열애설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기 위해 카페를 개설했고 속옷/나체 셀카, 동거 등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바입니다"라는 공지글을 통해 카페 개설 목적을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10일 새벽 은혁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후 삭제했고 이 사진은 누리꾼들을 통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퍼졌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사진은 아이유가 아팠을 때 은혁이 병문안을 와 함께 찍은 사진", "은혁과 아이유는 평소 친하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 등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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