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내숭 1위는 뭘까? '잘 놀면서 조신한 척하기'

미국 케이블채널 '폭스라이프(Fox life)'는 7일 밤에 방송되는 러브 서바이벌 '스위트홈 알라바마2'(원제 Sweet Home Alabama)의 국내 최초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홈페이지를 방문한 800여명을 대상으로 '여자의 내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1위는 '많이 못 먹는 척 하기(41%)', 2위는 '실제로는 지저분하지만 깔끔한 척 하기(25%)'로 나타났다.

이어 '남자 앞에서 약한 척 하기', '(남자의 말에) 모두 동의하는 척 하기' 등이 뒤따랐다.

그러나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자 내숭 1위는 '실제로는 잘 놀면서 조신한 척 하기'였고 '남자 앞에서 약한 척 하기', '많이 못 먹는 척 하기'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것에 이런 차이가 있구나", "그래도 얼추 비슷한 듯", "내숭도 가끔은 필요하다", "신기하다, 생각이 완전 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위트홈 알라바마2'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수·목 오후 11시 FOX life에서 방송된다.

abilityk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