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 명곡을 샘플링으로…클유아, 이번엔 '재즈 펑크' 도전(종합) [N현장]

30일 클로즈 유어 아이즈 미니 4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켄신(왼쪽부터)과 송승호, 전민욱, 마징시양, 김성민, 장여준, 서경배가 3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 앨범 '256th Note(256th 노트)'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9.30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이번에는 재즈 펑크 장르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미니 4집 '256th 노트'(256th No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취재진을 만나 신보와 타이틀곡 '드롭 댓!'(Drop tha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56th 노트'는 각각의 악기가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과 그 속에서 깊은 몰입을 끌어내는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이다. 정형화된 표현보다 순간의 감정과 흐름에 집중해, 흘러가는 순간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드롭 댓!' 한국 재즈 펑크(Jazz Funk)의 시초 격인 윤시내의 '이 밤을 즐겁게'를 샘플링해 90년대 스트릿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즈의 즉흥성과 힙합 특유의 샘플링 작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전민욱은 5개월 만의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재즈라는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인 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손승호는 "재즈펑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장르인 만큼 새롭다고 느꼈다"라며 "대선배이신 윤시내 선배님 곡을 샘플링한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잘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켄신(왼쪽부터)과 송승호, 전민욱, 마징시양, 김성민, 장여준, 서경배가 3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 앨범 '256th Note(256th 노트)'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9.30 ⓒ 뉴스1 권현진 기자

전민욱은 이번 타이틀곡에서 재즈펑크라는 새로운 도전에 한 것에 대해 "저희가 데뷔 이후로 서정적이고 멜로디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재즈라는 장르가 즉흥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이 저희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며 "한 장르 안에 갇혀있는 것보다 자유로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윤시내 선배님의 원곡과 90년대 힙합 모두 저희 세대 이전의 것들이어서 공부하는 시간이 먼저 필요했다"라며 "멤버들과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음악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의 수록곡에서 알앤비,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장여준은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가 들어있는데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과 장르를 들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트랙들을 준비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서경배는 "많은 장르를 담았다 보니깐 저희만의 느낌으로 자유롭게 풀어갈 수 있게 녹여냈다"라고 말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마징시앙은 "열심히 했으니 1위를 꼭 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으며, 전민욱은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저희의 음악을 많이 알리고 팬들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저희의 음악이 전보다 조금 더 스트리밍되고 사람들에게 들릴 수 있는 게 저희 목표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4집 '256th 노트'는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