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샤이니 활동 이후 초고속 솔로 컴백…'열일' 잇는다 [N이슈]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태민이 신보로 컴백하며 한층 진화한 미학을 보여준다.
태민은 31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페이즈 1 : 소프트 바이올런스'(PHASE 1 : Soft Violence)를 발매한다. 앨범명인 '소프트 바이올런스'는 '소프트'(Soft)와 '바이올런스'(Violence)라는 상반된 개념을 결합, 익숙한 아름다움 속에 존재하는 긴장과 모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균열을 표현하며 태민만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한다. 태민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을 간직한 채, 그 안에 내재된 에너지를 한층 강하고 날카로운 방향으로 확장한다. 특히 이번 앨범의 음악과 콘셉트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독보적 음악색을 완성했다.
신보는 '플로트'(FLOAT)와 '구이'(Gooey)를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다. 달콤하게 떠오르는 '플로트'와 뜨겁게 끈적이는 '구이', 서로 다른 감각과 온도를 지닌 두 곡을 통해 태민은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선공개된 인트로 '디스 이즈 디 엔드'(This Is The End), '이지 러빙 유'(Easy Loving You), '스킨'(SKIN) 등 신곡과 지난 4월 코첼라에서 선보였던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 '소버'(Sober), '패러사이트'(PARASITE) 등이 함께 실렸다.
올해 태민은 그야말로 '열일' 중이다. 지난 3월 첫 번째 영어곡인 '롱 웨이 홈'(Long Way Home)을 발매했고, 5월에는 2026 코첼라 무대에서 최초 공개해 호응을 얻은 신곡 '퍼미션'(PERMISSION)을 공개해 열기를 이어갔다. 그 사이 본인이 몸담은 팀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샤이니는 올해 6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애트모스'(Atmos)를 발매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해 팬들과 만났다. 앨범 활동과는 별개로 4월에는 미국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음악 작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차곡차곡 곡을 모아온 태민은 31일 '페이즈 1 : 소프트 바이올런스'를 선보인다. 태민이 앨범 단위로 곡을 내는 건 미니 5집 '이터널' 이후 약 2년 만이다. 미니 5집 발매 이후 태민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솔로 단위 곡 발매는 이후 싱글 1장이 추가되는 것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 후 올해 3월 소속사 이적 소식을 알린 태민은 올 상반기에만 두 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디스코그래피를 다시 써 내려갔고, 이후 작업했던 곡을 꽉 눌러 담은 EP를 발매하며 태민의 음악에 목말랐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특히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날카롭고 아티스틱한 비주얼이 담겨 더 진화한 '아이콘' 태민의 귀환을 기대하게 했다.
예술적 역량이 더 깊어진 태민이 신보일 '페이즈 1 : 소프트 바이올런스'은 어떨까. 또 한 번 진화한 아티스트 태민의 음악은 31일 오후 6시부터 각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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