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가장 빛날 앨범"…최고 커리어 자신한 6인(종합) [N현장]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 기자간담회
21일 오후 1시 발매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6인 체제로 재편한 그룹 엔하이픈이 '최고의 커리어'를 자신하며 남다른 각오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 발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엔하이픈은 올해 1월 미니 7집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그간 월드투어와 '코믹콘' 등에서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신보 준비를 해왔다.
이날 니키는 "엔진 분들한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제이는 "이번 앨범을 '엔하이픈 최고의 커리어'라고 자부하는 만큼 기다려 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지난 3월 희승의 갑작스러운 탈퇴로 엔하이픈은 6인조로 재편됐다. 정원은 전 당시 상황에 대해 "팀 개편이 있고 나서 2, 3일 뒤에 바로 호주 공연이 있었다"라며 "팬분들께선 저희 무대 위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시니까 최대한 프로페셔널하게, 어떻게 하면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 공연 이후로도 계속 앨범 작업을 해와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저희끼리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지 얘기해 왔다"고 전했다.
'더 신 : 블리스'는 죄악을 모티브로 한 '더 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금기를 깨고 도피를 선택한 연인이 마주하게 되는 여정의 결말을 다룬 앨범이다.
제이는 "전작에 이어 서사와 가사, 사운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콘셉트 앨범"이라며 "내레이션 트랙과 음원 트랙을 순서대로 들으시면 뱀파이어 사회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배우 박정민 님과 김수지 아나운서님 등이 참여해 주셨다"고 소개했다.
팀 재편과 바쁜 일정 속에서 신보를 준비한 가운데, 정원은 "사실 저희는 항상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6인 체제 이후로 첫 앨범인데 사실 저희가 준비하면서 항상 생각했던 건 이 작품의 결과물이었다"라며 "앨범 녹음할 때부터 멤버 수보다는 결과물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지, 녹음이나 퍼포먼스나 이런 것에 있어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더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는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로, 역설적인 제목처럼 절박한 상황과 대비되는 연인의 내면을 선명하게 포착한 곡이다. 배드버니의 'DtMF'를 프로듀싱한 줄리아 루이스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브라질리언 펑크에 도전한 성훈은 "지금껏 해온 곡들과는 다르다"라며 "전작 '나이프'를 성훈 리믹스로 따로 냈었는데 그때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를 시도해 봤고, 평소 재밌게 즐겨 듣는 곡이라 이번에 타이틀 곡 장르가 되어서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다"고 했다.
제이크는 타이틀 곡에 가장 공을 들였다며 "성훈 빼고는 처음 해보는 장르라 전체적으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기회로 삼아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제이는 신보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가 K팝 플레이어로서, 또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매 앨범 우리끼리 모니터링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좋은 점과 개선을 해야 할 부분을 얘기한다"며 "근데 이번 앨범에서 모두 이례적으로 다 똑같은 의견이었다, 모든 퀄리티가 좋고, 모든 부분에 있어서 통틀어 아쉬움 없이 준비한 앨범이라 저희 커리어 중 가장 만족하는 앨범이라 생각했고, 가장 빛날 앨범이라고 확신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이크는 "지난 몇 달간 좋은 성과를 내다보니 내일 있을 컴백도 기대를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번 연도도 잘 마무리하는 게 우리 목표이고, 여섯 명이 하는 앨범이다 보니 자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더 큰 무대에 서는 게 앞으로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곡으로 컴백하다 보니 음원이나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신보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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