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빅뱅…20주년 신곡 '빅'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 '올킬' [N이슈]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레전드 K팝 아이돌 그룹 빅뱅이 20주년 신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또 한 번 저력을 선보였다.
빅뱅이 지난 19일 오후 6시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빅'(BiiiG)은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1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이는 올해 발표된 곡 중 발매 직후 1시간 최다 이용자 수를 경신한 수치다. 특히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단 1시간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멜론 '톱100'을 비롯해 '핫100' 차트와 지니,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는 20일 오전 8시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빅' 뮤직비디오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올랐다. 뮤직비디오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분위기가 화려한 영상미로 구현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번 신곡 '빅'은 웅장한 비트와 반복적인 훅을 앞세운 하이에너지 힙합곡이다. 지드래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지드래곤의 래핑에 태양과 대성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특히 '빅'은 빅뱅이 지난 2022년 4월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라 기대감이 컸다. 세 멤버는 음원 제작뿐 아니라 비주얼 디렉팅과 마케팅 기획에도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06년 8월 19일 데뷔한 빅뱅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대표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한국어 앨범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던 EP '얼라이브'(ALIVE)를 비롯해 단일 월드투어 통산 150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투어 사상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에 최근 솔로 활동을 펼쳐온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3인 무대를 펼치며 뜻깊은 20주년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월드투어를 개최한다고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4년 4개월 만에 발매한 곡으로 변함없이 최정상에 우뚝 서며 K팝 아이돌 '리빙 레전드'임을 증명했다. 신곡으로 다시 한번 기록을 세운 빅뱅은 기세를 몰아 월드투어로 자신들의 위상을 입증할 전망이다.
빅뱅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XX : COSMOS)에 돌입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대장정을 펼친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데뷔 20주년을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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