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 마시로, 치열한 솔로 시장 출사표…진정성으로 승부 [N이슈]

마시로
마시로
마시로
마시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K팝 시장에서 걸그룹 멤버의 솔로 데뷔는 도약인 동시에 커다란 도전이다.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그룹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인 무대 지배력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기가 점차 어려워진 까닭이다. 특히 대중성을 잡으면서도 아티스트 본인만의 고유한 개성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일은 솔로 아티스트 모두의 숙제로 꼽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룹 메이딘의 마시로가 자신만의 단단한 성장 서사를 무기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마시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24/11'을 발매한다. 앨범명 '24/11'은 일상적 틀인 '24/7'을 넘어 매 순간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 온 마시로의 치열한 여정을 상징한다.

마시로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마시로가 걸어온 성장의 기록이 앨범 전반에 깊게 스며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타이틀곡 '핫라인'(HOTLINE)을 비롯해 '메이크업'(MAKE UP), '버블 트러블'(Bubble Trouble), '투스브러시'(Toothbrush) 등 수록된 전곡의 작사에 마시로가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앞서 작사 및 작곡 참여로 음악적 내공을 넓혀온 만큼, 솔직한 이야기와 본인만의 색깔을 녹여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프로모션 과정에서 선보인 세 가지 콘셉트 역시 마시로가 스스로를 마주하며 뜨겁게 타오르기까지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솔로 시장에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동력으로 '자기 고백적 서사'와 '성장'을 정면 배치했다.

타이틀곡 '핫라인'은 아프로비츠 특유의 유려한 리듬과 세련된 팝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트랙으로, 그룹 아이콘 바비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섰다. 앞서 메이딘 첫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무대와 티저를 통해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예고한 바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을 알린 마시로가 자신만의 축적된 서사와 음악적 진정성으로 대중성과 정체성을 모두 잡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