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 탈퇴 여파…엑디즈, 日 '서머소닉 2026' 출연 취소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드러머 건일(28)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 이 여파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일본 '서머소닉 2026' 출연이 취소됐다.
13일 일본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6' 측은 공식 SNS에 공지글을 올리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서머소닉 2026' 측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4일 도쿄 공연, 16일 오사카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소속사의 요청으로 출연이 취소됐다"라며 "공연을 기대하셨던 관객분들께 죄송하며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자리를 대신할 아티스트는 없다"라며 "또한 출연 취소에 따른 티켓 환불은 진행되지 않으니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이 건일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건일이 본인에게 팬들에게 악담과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소속사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건일로 추정되는 남성의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후 해당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그 후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건일의 팀 탈퇴를 발표했다. JYP는 "최근 멤버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다각도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라며 "그 결과 건일이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일은 금 일부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탈퇴하고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 보이밴드다. 그간 '프리킨 배드',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테스트 미', '불꽃놀이의 밤'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건일의 탈퇴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5인 체제로 재편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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