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실력에 이무진까지…에스플릿, K-밴드 계보 잇는다 [N이슈]

에스플릿
에스플릿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을 거치며 검증을 마친 신예 밴드가 마침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엠넷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5인조 밴드 에스플릿(Splayit)이 1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플레이 : 챕터 01'(SPLAY : CHAPTER 01)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단순한 이벤트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멤버 각자의 뛰어난 연주력과 스타성, 그리고 흥행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앞세워 가요계에 불어오는 K-밴드 열풍을 이어갈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플릿은 보컬 윤찬, 드럼 은빈, 키보드 경욱, 기타 에이든, 베이스 은찬 등 5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팀명은 '스플레이'(Splay, 펼치다)와 '플레이 이트'(Play it, 연주하다)를 결합해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열정을 세상에 펼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의 경쟁력은 경연 과정에서 이미 증명됐다. '스틸하트클럽' 1라운드 당시 스쿨 밴드로 뭉쳐 QWER의 '고민중독'을 재해석한 무대는 디렉터진으로부터 만장일치 평가를 이끌어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압도적인 팀워크는 일찍이 가요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멤버 전원이 금발 스타일링과 세련된 스쿨룩을 결합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성장형 하이틴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했다.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형 호재도 더해졌다. 이번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막차'는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이끄는 초록병본부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전반을 맡아 청량하고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를 완성했다.

기성 프로듀서의 지원사격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음악 제작 역량을 확보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에스플릿은더블 타이틀곡 '도미노'(Domino)의 연주와 편곡 작업에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했으며, 멤버 윤찬과 경욱은 작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스스로 구축해 냈다.

신선한 비주얼과 서바이벌로 다져진 실력, 히트곡 제조기 이무진의 프로듀싱과 자체 제작 능력까지 갖춘 에스플릿이이번 데뷔를 발판 삼아 K-밴드 신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