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10년 음악 여정 집약…월드투어 성공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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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혼성그룹 카드(KARD)가 10년 음악 여정을 집약한 찬란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월드투어 '나우 히어'(NOW HERE IN SEOUL)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규 1집 '웨어 투 나우? (파트.2) : 노웨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의 서사를 확장한 월드투어로, '어디에도 없는 곳'(NOWHERE)을 찾아 헤매던 것에서 '바로 지금, 여기'(NOW HERE)가 가장 빛나는 목적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카드는 프리 데뷔곡 '오나나'(Oh NaNa)를 시작으로 '돈 리콜'(Don't Recall), '올라 올라'(Hola Hola), '링 더 알람'(Ring The Alarm) 등 대표곡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세트리스트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팬들을 향한 특별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카드는 공연 전 히든카드(공식 팬덤명)에게 투표받은 신청곡 '윕!'(Whip!), '텔 마이 마마'(Tell My Momma), '노킹 온 마이 헤븐스 도어'(Knockin' on my heaven's door), '비포 위 고'(Before We Go), '홀드 온'(HOLD ON)을 메들리로 구성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를 비롯해 '아머'(Armor), '애트 리스트'(At Least) 등의 신곡 무대를 통해 카드만의 확고한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팬송 '올웨이즈'(Always)를 선곡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드는 오는 9월 1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리스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파리, 런던, 소피아, 아테네, 싱가포르,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상파울루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굳건한 음악적 정체성과 한층 깊어진 무대 매너를 입증한 카드가 펼쳐낼 글로벌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카드는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2017년 '올라 올라'(Hola Hola)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오 나나', '돈트 리콜', '밤밤', '링 디 알람'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이번 정규앨범과 월드투어를 끝으로 당분간 팀 활동을 중단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