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패노메논' 3大 중점 사업 공개 "시상식·韓판 코첼라·K컬처 센터 건립"

[N현장] 27일 '패노메논'(FANOMENON) 추진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
공동위원장 박진영·최휘영 장관 참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7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에서 열린 패노메논 기자간담회에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7.27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박진영 JYP CCO(창의성총괄책임자) 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패노메논' 3대 중점 사업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교육동 다원공간에서 '패노메논'(FANOMENON) 추진계획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동위원장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 CCO가 참석했다.

'패노메논'은 K팝을 중심으로 한 민간 주도형 대규모 행사다. 팬(Fan)과 현상(Phenomenon)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이날 박진영 위원장은 "황당할 정도로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히 감사드린다"며 "K팝, K컬처가 좋은 기회를 맞고 있는데 이런 걸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다음 세대에게까지 아주 좋은 도구로, 또 우리나라에 힘이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로 지속시킬 수 있을지 하기 위해서 대중문화위원회 일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K컬처 및 팬덤 산업과 관련해 "이 부분에서 대한민국이 리더가 되면, 훨씬 더 우리나라에 힘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히 K팝, K컬처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패노메논의 3대 중점 사업은 시상식, 페스티벌, K컬처 센터 건립이다.

박 위원장은 "2027년 12월에는 '패노메논 어워즈' 시상식을, 2028년 5월에는 코첼라 같은 성격의 '패노메논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페스티벌의 경우 한국이 아닌 전 세계 대도시에서 진행하는데, LA에서 처음으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전 세계 핵심 도시에 'K컬처 센터'를 지을 예정"이라며 "K컬처 센터는 2만석되는 공연장을 만들고, 그 안에 관공서 및 기업 전시장도 함께 자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굉장히 빠른 진척을 이루고 있다"라며 "시상식의 경우 매년 각 분야별로 어떤 팬덤이 가장 뜨거웠는지를 리서치하고 분석해서 톱10에게 상을 줄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된 장관급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