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하우 스위트' 표절 의혹에 "민희진 前 대표 때 수급한 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뉴진스 히트곡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표절 의혹에 대해 어도어 측이 입장을 전했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관계자는 10일 뉴스1에 '하우 스위트'의 표절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음원은 민희진 당시 대표가 선정한 바나를 통해 수급한 곡"이라며 "민 대표가 당시 음원 유사성 검토 등을 제대로 진행했었는지에 관해서는 내부 자료를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미국 프로듀서 및 싱어송라이터 4인이 하이브, 어도어, 뉴진스, 바나(비스츠앤네이티브스), 작곡가 250 등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장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하우 스위트'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바나는 미국의 퍼블리싱사 펄스뮤직을 통해 인스트루멘탈 트랙을 전달하며 톱라인 작업을 의뢰했고, 오드리 아마코스트 등 4명이 함께 톱라인을 만들었다.
하지만 곡 제작 과정에서 해당 톱라인이 반려됐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하우 스위트'에는 이들이 만든 톱라인이 그대로 사용됐다는 게 주장의 골자다.
'하우 스위트'는 지난 2024년 5월 발매된 곡으로,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이다. 발매 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8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어도어 측은 과거 해당 송사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는 "이 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바나에 확인해 보니, 표절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에 어도어와 멤버들도 이러한 바나의 입장에 따라 소송에 대응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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