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야호'…'자컨' 흥한 리센느, 인지도 얻고 음방 재소환
[N이슈]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거제 야호' 밈으로 대박 난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음악방송에도 재소환돼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센느 리더 원이는 지난 2월부터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3월 공개된 영상이 화제가 됐다. 당시 거제 출신 멤버 원이는 일본 출신 멤버 미나미와 함께 갸루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때 원이가 갸루 복장을 한 미나미에게 '너 지금 이러고 거제 가잖아? 너 거제 시민한테 혼나'라 하자, 일본인 멤버 미나미는 뜬금없이 '거제, 야호'라는 멘트를 했고 이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해당 쇼츠가 사화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커뮤니티에서 '야호'가 '밈'으로 쓰였다. 덕분에 리센느 역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리더 원이의 개인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는 오픈 4개월 만에 구독자 96만 명(6월 19일 오전 9시 기준)을 넘어섰으며, 리센느는 '거제 야호' 밈에 힘입어 지난달 22일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덕분에 그간 리센느가 발표한 곡들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러브 어택'(LOVE ATTACK)을 비롯해 '글로우 업'(Glow Up), '데자부'(Deja Vu), '핀볼'(Pinball), '런어웨이'(Runaway), '비지 보이'(Busy Boy) 등 그동안 리센느가 발표한 노래들은 역주행을 시작했고 대부분 음원 차트 안에 들었다. 특히 '러브 어택'은 멜론 일간 차트 5위(17일 기준)까지 치고 올라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런어웨이' 역시 115위로 '톱 100 콘크리트 차트'를 뚫을 준비를 마쳤다. '데자부', '핀볼' 등도 순위가 상승세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리센느는 음악방송에 재소환됐다. '러브 어택'의 음원 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1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스테이지에 출연하게 된 것. 지난 2024년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한 지 약 2년 만의 일이다. 이때 리센느는 '돌풍'의 시작점이 된 갸루 콘셉트로 '러브 어택'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퍼포먼스 중 '야호' 멘트를 해 흥을 돋웠다. 팬들 역시 이들의 무대에 열광했다.
대세가 된 리센느는 '러브 어택' 스페셜 무대로도 크게 주목받았다. '러브 어택' 스페셜 스테이지는 공개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음에도 영상이 70만 뷰(19일 오전 9시 기준)를 넘어섰다. 팬들 역시 "응원소리에 내가 울컥한다", "착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성공하고 있는 게 좋다", "2년 전 발매곡으로 역주행에 재무대라니… 대단", "왠지 모르게 벅차는 무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리센느의 전성기를 응원하고 있다.
'명곡 맛집'으로 소문난 루키에서 예능 콘텐츠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리센느. 이들이 써 내려갈 2막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7월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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