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11년 만의 미니 3집 발매…웰메이드 R&B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유성은이 긴 기다림을 깨고 11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유성은은 오늘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메테오 이즈 글로잉'(The Meteor Is Glowing)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새 앨범 '더 메테오 이즈 글로잉'은 긴 시간을 거쳐 다시 자신만의 온전한 빛을 찾아가는 음악적 여정을 담아낸 신보다. 때로는 멈춰 선 것처럼 보였던 순간들조차 결국 더 밝게 빛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음을 이야기하며, 유성은이 그동안 마주한 내면의 성장과 변화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타이틀곡 '글로잉'(Glowing)은 트렌디한 R&B 사운드를 기반으로 유성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방황하던 마음이 꺼진 줄 알았던 작은 빛을 발견하며 다시 자신을 마주하고, 천천히 본연의 빛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희미하지만 분명하게 존재하는 내면의 빛이 결국 삶을 밝히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는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소이가 어린 시절의 성은 역으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박소이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상처받고 외로워했던 과거의 모습을 연기했으며, 유성은은 꿈을 이뤄낸 현재의 모습을 통해 단단해진 내면을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의 성은이 교차하는 서사를 한 편의 영화 같은 시네마틱한 연출로 풀어내며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담백한 어쿠스틱 무드의 '테이크 잇 슬로'(Take It Slow), 세련된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다이빈'(Divin), '원, 나이트'(One, Night), 몽환적인 사운드의 '몽마'(In Dream), 따뜻한 감성의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돼 폭넓은 R&B 장르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채웠다.
특히 이번 신보는 유성은이 약 11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이자 새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작품이다. 유성은은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의 결을 오롯이 담아냈으며, '빛'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각 트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 편의 일기 같은 일관된 서사를 완성했다.
한편 유성은 지난 2013년 데뷔했으며 곡 '비 오케이' '말리꽃' '질투' 등을 발표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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