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핑키 업', 美 빌보드 '핫 100' 85위…또 한 번 순위 반등

캣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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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16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0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핑키 업'(PINKY UP)은 '핫 100'에서 85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90위에서 5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결과로, 음원 발매 4개월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이 곡은 최고 순위 28위(4월 25일 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주까지 누적 8주째 차트에 머물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핑키 업'은 '글로벌 200' 차트에서 전주 대비 15계단 상승한 103위에 랭크됐으며,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4계단 뛰어오른 13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발매된 라틴 팝 장르의 곡 '가브리엘라'(Gabriela) 역시 '글로벌 200' 138위, '글로벌(미국 제외)' 150위에 이름을 올리며 각각 51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캣츠아이의 롱런 인기는 계속됐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가 124위로 5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2024년 8월 선보인 첫 번째 미니앨범 'SIS'(Soft Is Strong)) 역시 해당 차트 200위에 턱걸이하며 누적 17주간 차트에 머무는 저력을 보였다.

이 같은 차트 역주행과 상승세는 최근 공개된 대형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캣츠아이는 지난 12일 그룹 르세라핌, 아일릿과 함께 협업한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신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는 강렬한 비트와 변칙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훅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세 팀이 만나 발산하는 강렬한 에너지와 비주얼 시너지가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핑키 업'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아 다음 주 빌보드 차트에서 거둘 성과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캣츠아이는 윤채, 라라, 메간, 다니엘라, 소피아로 구성된 5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하이브와 미국의 게펜레코드가 손을 잡고 내놓았다.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지만 한국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