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붐팔라' MV 공개, 마카레나 샘플링으로 글로벌 축제 완성

르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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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르세라핌은 22일 오후 1시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원'(PUREFLOW pt.1)을 발매하는 동시에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인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기는 유쾌한 축제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제작된 점이 눈길을 끈다. 영상 초반 허윤진이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에 기분 전환을 위한 곡을 제안받는 장면을 시작으로 감각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번 타이틀곡은 '두려움은 관점에 따라 언제든 허상이 될 수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다섯 멤버는 일상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을 위트 있게 그려냈다. 찜질방에서 고민 상담사로 변신한 김채원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내면의 평화를 찾는 '붐팔라' 정신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퍼레이드 카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군무와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면은 일상 탈출의 해방감을 극대화한다. 이혜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거대한 황금 동상이 솟구치거나 멤버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기발한 CG를 적용, 키치하면서도 스케일 큰 영상미를 완성했다. 후반부에는 이 에너지가 우주 공간까지 확장되는 연출로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안긴다.

무엇보다 직관적이고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핵심이다. 세계적인 히트곡 '마카레나'를 샘플링한 이번 신곡은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두 팔을 교차하는 포인트 안무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팔다리를 같은 방향으로 흔드는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동작을 매끄럽게 얹어, 글로벌 숏폼 트렌드를 이끌어갈 대중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해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022년 5월 2일 데뷔해 최근 4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2일 발매되는 정규 2집으로 2026년의 새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