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31일 새 EP 발매…전곡 단독 작사

정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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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자신만의 언어와 사운드로 채운 새로운 음악적 페이지를 펼쳤다.

정세운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러브 인 더 마진스'(Love in the Margin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현실 속 사랑의 가장자리와 그 여백에 스며든 온기를 섬세하게 포착한 음반으로, 정세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선이 전반에 녹아 있다.

특히 정세운은 이번 신보의 수록된 5개 전 트랙의 단독 작사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작곡과 편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타이틀곡 '러브 인 더 마진스'는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밴드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사랑의 끝에서 관계를 되돌아보는 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별의 순간에도 타인을 탓하지 않고 상황을 수용하는 성숙한 시선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수록곡들 또한 다채로운 결의 사운드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오렌지 블루'(Orange Blue),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진 '장난스럽고 다정하게', 리드미컬한 보컬이 특징인 '스튜피드 러브'(Stupid Love), 감정의 깊이를 확장한 '이즈 잇 투 레이트?'(Is it too late?)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몰입감을 더한다.

발매 전부터 전 트랙의 오피셜 비디오를 선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은, 정세운 본연의 일상과 음악을 과장 없이 담아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마진스'(Margins)를 개최한다. 정세운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