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빌보드 앨범 이어 핫100도 정상…7곡째 대기록(종합)

'아리랑' 타이틀 곡 '스윔'으로 핫100 1위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2 ⓒ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한 번 팝의 본고장 미국을 점령하며 전무후무한 역사를 썼다.

31일(한국 시각) 미국 빌보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콜드플레이(Coldplay)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통산 7번째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2026년 현재, 팀의 건재함과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핫100 차트는 미국 내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공식 오디오 및 비디오), 라디오 방송 점수, 판매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한다.

'스윔'은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공식 스트리밍 1530만회, 라디오 방송 2590만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합산 15만4000건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은 집계 기간 총 64만1000 유닛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유닛 집계 도입 이후 그룹 기준 역대 최고치다. 특히 실물 음반 판매량이 51만 6000장에 달하고, 이 중 LP 판매량만 20만 8000장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물리적 화력을 입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최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위로 진입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더불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4관왕을 비롯해 프랑스(SNEP), 호주(ARIA) 차트 정상에 올랐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에서도 그룹 최초로 앨범과 싱글 차트 1위를 동시에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전진을 노래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미국에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포문을 연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약 23개국에서 총 82회 열리는 대규모 투어를 이어가며, 추후 추가 개최지를 발표하면서 규모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