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베트남 호찌민 단독 콘서트 성황…명품 라이브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백지영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백지영은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베트남 호찌민 밀리터리존 7 실내경기장에서 '백지영 2026 디데이 콘서트 인 호찌민 시티'(Baek Z Young 2026 D-DAY Concert In Ho Chi Minh Cit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2500여 명의 베트남 교민과 현지 팬들이 운집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 당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시작 전부터 공연장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타지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에게는 한국 가수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백지영은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그 여자', '그래 맞아', '잊지 말아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발라드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독보적인 감성을 과시했다. 이어 데뷔곡 '선택'을 비롯해 '부담', '대시'(Dash), '내 귀에 캔디' 등 댄스곡 메들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원조 댄싱퀸다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내 귀에 캔디' 무대에는 가수 송유빈이 '베트남 캔디맨'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공연의 흥을 더했다.
백지영은 서툰 실력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베트남어 인사를 건네며 현지 팬들과 깊게 교감했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며 "이렇게 뜨겁게 환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호찌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백지영은 앞으로도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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