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이창민, 성공적 트로트 데뷔…다음 라운드 진출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이창민이 본격적인 트로트 여정을 시작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입증했다.
이창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엠비엔(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3회에 출연해 '유명 선발전' 무대에 올랐다.
이날 '새벽 2시'라는 타이틀로 등장해 정체를 공개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은 이창민은 도전 계기에 대해 "지금까지 약 100곡의 트로트를 작곡했지만, 내 곡을 나보다 잘 설명해 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름 석 자를 걸고 나온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창민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시원한 고음은 물론, 트로트 특유의 꺾기와 간드러지는 기교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파 메인 보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나훈아 선배가 생각나지 않게 부른 가수는 처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창민은 탑 프로 판정단 점수 112점을 획득한 데 이어, 국민 프로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이창민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베테랑 보컬리스트다. 남성 듀오 옴므(Homme) 활동을 통해서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그가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창민이 출연하는 MBN '무명전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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