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곡 흥행 불패 신화 잇나…아이브 '뱅뱅', 벌써 뜨겁다 [N초점]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아이브(IVE)가 오는 23일 정규 2집을 발매하는 가운데, 컴백에 앞서 선공개곡 '뱅뱅'(BANG BANG)을 발표하고 예열에 나선다.
아이브는 오는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리바이브 플러스'(REVIVE+)를 발매한다. 이는 아이브가 지난해 8월 발매한 EP 'XOXZ' 이후 6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2023년 공개한 '아이 엠'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데뷔 초 '자기애'를 팀의 아이덴티티로 구축해 온 아이브는 지난해부터 '우리'라는 관계와 '공감'을 키워드로 서사를 넓히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후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로 또 한 번 도약에 나서는 아이브는, 이번 신보를 통해 대중과 새롭게 연결되는 재점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아이브는 오는 23일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선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선공개곡 '뱅뱅'(BANG BANG)을 발표하며 컴백 전 열기를 끌어올린다. '뱅뱅'은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웨스턴 스윙을 활용한 인트로부터 직선적인 비트와 에너지, 중독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트랙이다.
이에 아이브는 음원 공개를 앞둔 지난 2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뱅뱅'의 음원 일부와 포인트 안무를 스포일러 했다.
약 30초 분량의 스팟 영상에는 아이브 멤버 안유진과 장원영이 댄서들과 함께 등장한다. 블랙 컬러의 스포티한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빠른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준다. 평소 보여준 화려한 비주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카리스마를 발산한 안유진과 장원영은 전에 없던 음악과 퍼포먼스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팬들은 이를 SNS에 퍼다 날랐고, 아이브의 컴백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아이브는 그간 수차례 정식 앨범 발매 전 선공개곡을 발표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지난 2023년 정규 1집 발매 당시에는 앨범 발매 전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를 기습 공개했다. 힙한 사운드와 스타일을 자랑하는 '키치'는 공개되자마자 음원 차트를 장악했고 이 열기는 같은 앨범에 수록된 '아이 엠'(I AM)의 인기로 이어졌다.
지난해 초에도 아이브는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표하기 전 1번 트랙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했다. '자기애'를 넘어 위로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동료애와 연대를 강조한 '레블 하트'는 발매 이후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이 곡으로만 음악 방송 트로피 11개를 들어올리며 활약했다. 이 곡의 인기가 이후 공개된 앨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의 인기로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영리한 선공개곡 발표로 컴백까지 화제성을 장악해 온 아이브는 이번에도 '뱅뱅'으로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 활동에 불을 지핀다. 특히 '뱅뱅'은 그동안 아이브가 보여준 화려하고 감성적인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만큼,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가요 관계자는 "2월 가요계 컴백 대전 속에서 아이브의 귀환이 확실히 기대를 모으는 건 사실"이라며 "이번에도 선공개곡을 먼저 오픈하는 전략을 사용해 호기심을 끌어올리는 점이 '똑똑한 전략'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공개곡 '뱅뱅'은 스팟 영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사운드와 곡의 무드가 다채로워진 게 느껴진다"라며 "팬들 역시 이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 '현재의 아이브'를 보여주는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뱅뱅' 역시 호응을 얻지 않을까 싶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