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낫 큐트 애니모어' 역주행에 음방 복귀…해외서도 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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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의 차트 역주행에 힘입어 음악방송 무대에 복귀한다.

7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8일과 11일 각각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 무대를 선보인다.

아일릿의 국내 음악방송 무대 복귀는 해당 곡의 공식 활동을 종료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낫 큐트 애니모어'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과 호응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거워진 결과다.

실제로 '낫 큐트 애니모어'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해 11월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인기 흐름을 보여주는 멜론 '톱100'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근 15위(1월 4일 자)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6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10일 자)에서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 10위를 기록하며 메인 송차트 '핫 100' 진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활동 종료 이후 화제성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다.

또한 '낫 큐트 애니모어'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및 미국 유튜브 최신 '주간 인기곡'(집계 기간 12월 26일~1월 1일) 순위권에도 안착했다.

숏폼 플랫폼에서의 인기는 차트 역주행의 강력한 기폭제가 됐다. 중독성 강한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낫 큐트 애니모어'는 최근 유행 중인 이른바 '후드잡샷 챌린지'의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며 글로벌 1020세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곡은 한국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25일 연속(1월 5일 자) 정상에 올랐으며, 미국(2위), 캐나다(3위), 영국(5위), 호주(6위) 등 여러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낫 큐트 애니모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콘텐츠는 틱톡에서만 전날(6일 기준) 원곡과 '스페드 업'(Sped up) 버전을 합해 66만 개를 넘어섰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