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품 떠난 로시, 9년만에 첫 콘서트…새로 열 음악 세계 [N이슈]

가수 로시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로시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로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로시는 오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디스 이즈 마이 뉴 버튼'(This Is My New Button)을 개최한다.

'디스 이즈 마이 뉴 버튼'은 로시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로시의 한층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몰입감을 더하는 무대들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소속사에 따르면 로시는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편곡한 곡과 다채로운 연출이 더해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과 더욱 깊이 소통하며 로시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정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로시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수제자로, 그가 발굴해 지난 2017년 데뷔했다. 이후 신승훈이 세운 도로시컴퍼니 소속으로 로시는 '스타스'(Stars), '버닝 (Burning)', '술래', '오션 뷰'(OCEAN VIEW), '콜드 러브'(COLD LOVE), '섬씽 캐주얼'(Something Casual),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등 특유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스타스'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등의 곡을 통해 로시는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멜로디 속 섬세한 보컬을 선보이면서 자신만의 음악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 발라드와 R&B를 아우르는 음색은 물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다소 허스키한 발성도 로시의 강점 중 하나다.

또한 로시는 자신의 음악 활동 외에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미발매 솔로곡과 커버곡들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이어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로시는 지난해 11월 도로시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로시는 함께 인연을 이어온 도로시컴퍼니는 물론 자신의 스승은 신승훈에게도 감사의 말을 남기며 "새로운 곳에서 로시라는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이후 이고그룹으로 이적했다. 이고그룹은 페노메코, 그리즐리 그리고 크래커가 소속된 레이블로, 힙합부터 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비주얼을 구현하는 역량을 갖춘 회사다. 이러한 이고그룹으로의 이적을 통해 로시는 새로운 음악적 세상을 열어갈 예정이다.

이고그룹 이적과 함께 오는 31일 데뷔 9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로시. 그간 따뜻한 음색의 음악과 다채로운 매력의 OST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펼쳐왔던 로시가 과연 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또 어떤 성장의 반석을 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