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30주기…여전히 전 국민 울리는 '영원한 가객'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30년이 됐다.
6일은 고(故) 김광석이 사망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김광석은 지난 1996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자택 거실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1세였다.
1964년 1월 대구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1984년 김민기가 제작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동물원' 1집을 거쳐 1989년 '김광석 1'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광석은 정규 4집까지 발매했으며, 이외에도 선배 가수들의 음악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풀어낸 '다시 부르기' 앨범을 2집까지 발매했다. 이 과정에서 김광석은 '기다려줘' '사랑했지만' '그날들' '사랑이라는 이유로' '나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어나' '서른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의 걸출한 곡들을 내놓으며 한국 포크계의 영원한 전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광석은 소극장 공연을 통해 꾸준히 대중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고인은 1991년 7월 1일 처음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을 열었으며, 이후 1995년 8월 11일 1000회 공연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후배 가수들도 꾸준히 그의 곡을 리메이크하면서 한국 대중음악계에 단단한 뿌리로 자리 잡았다.
30주기에 맞춰 지난 4일에는 김광석추모사업회 가수들과 경연대회 출신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 공연인 '2026 광석이 다시 만나기'를 열기도 했다.
또한 기일인 6일에는 고인의 고향인 대구의 김광석스토리하우스에는 3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첼리스트 채송아, 싱어송라이터 김성준, 소프라노 김규연 등이 참여해 김광석이 남긴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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