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전국투어 성황 "추운 겨울, 우리 노래로 기쁨 느끼시길"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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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보컬 그룹 노을이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을은 지난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청주, 대구, 서울, 부산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했다. '위로'를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노을은 한 해의 끝자락을 함께한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은 '하지 못한 말'을 시작으로 '전부 너였다', '들리나요', '너는 어땠을까',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그리워 그리워', '붙잡고도' 등 노을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세련된 편곡으로 재구성해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익숙한 멜로디 위에 더해진 깊은 호흡과 하모니는 당시의 기억과 감동을 자연스럽게 불러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드라우닝'(Drowning),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골든'(Golden), '만약에 말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노을은 보컬 그룹으로서의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기에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4인조 그룹의 명곡들을 아우르는 무대까지 더해지며,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노을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연말 시그니처 공연 '노을이 내린 밤'을 이어오며 독보적인 공연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이번 투어에서도 네 멤버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하모니와 진정성 있는 감성은 왜 노을이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노을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과 '노을이 내린 밤'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저희 노래를 통해 추운 겨울이지만 기쁨과 희망을 느끼시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