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 큐브 엔터와 전속계약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할 것"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프로듀서 겸 가수 슬레이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다방면에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슬레이가 앞으로도 음악적 역량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슬레이 역시 소속사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프로듀싱 활동 또한 폭넓게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인 슬레이는 2018년 첫 싱글 '씬'(Scene)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를 결성해 아이들 미연이 피처링한 '봄노래',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과 함께한 '런 런'(RUN RUN) 등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Prod. 로코베리)'는 발매 후 1년 9개월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고,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주간 인기곡 차트 2025년 50주차(12월 5일~12월 11일 기준) 83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슬레이는 아티스트 활동에 그치지 않고 프로듀서로서도 폭넓은 행보를 이어왔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물론,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JTBC '피크타임'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드라마 '알고있지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수의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서와 가수를 오가는 올라운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슬레이가 새롭게 둥지를 튼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들, 라잇썸, 나우즈(NOWZ)를 비롯해 배우 권소현, 황신혜, 고준희, 권은빈, 문승유, 문수영, 펜타곤 신원, 박도하, 최상엽, 타니 아사코와 방송인 박미선, 이은지, 이상준, 김민정, 김새롬, 최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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