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크리스마스 맞아 머라이어 캐리 곡 라이브…힘 있는 고음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송하예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을 위한 깜짝 라이브 선물을 전했다.
송하예는 지난 2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브 클립을 깜짝 공개하며 연말의 온기를 안겼다.
이번 라이브 영상에는 송하예가 지난 2023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발표했던 캐럴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 Narr. 최강희)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담겨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순간을 선사했다.
먼저 공개된 '크리스마스 이브' 라이브 클립에서 송하예는 별도의 마이크 없이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열창하며 한층 깊어진 보컬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포근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트리, 조명,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가 가득 채워진 공간은 송하예의 감각적인 보이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연말의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이어 공개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라이브에서는 송하예 특유의 맑고 힘 있는 고음과 안정적인 가창력이 빛을 발하며 글로벌 캐럴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원곡의 경쾌함 속 송하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더해지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한층 배가했다.
한편 송하예는 꾸준한 음원 발매와 공연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2025년 단독 공연 '데이지'(Daisy)를 개최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특히 콘서트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송하예와 팬들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해 음악을 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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