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美 빌보드 스태프 추천 '베스트 K팝 25선' 선정

킥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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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신예 킥플립('킥플립'(KickFlip))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추천'(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 따르면, 지난 9월 킥플립이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My First Flip)의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가 21위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킥플립은 밝은 에너지와 록 장르 특유의 속도감을 결합해 첫사랑의 감정을 힘있게 이끌어냈다"라며 "망설임에서 출발해 단숨에 질주하는 전개가 거칠지만 진솔한 첫사랑의 순간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데뷔 6개월 만에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오른 이들의 밴드 포맷은 향후 라이브 퍼포먼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고 평가했다.

막내 멤버 동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힘찬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펑크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순간을 그려내며 국내외 K팝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킥플립은 해당 곡으로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K팝 슈퍼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한편 킥플립은 2026년 1월 20일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첫 팬 콘서트 '2026 킥플립 팬콘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2026 KickFlip FAN-CON <From KickFlip, To WeFlip>') 전국 투어에 나선다. 내년 1월 17~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31일 광주, 2월 21일 청주, 28일 대구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