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내년 3월 단독 콘서트 개최 "장르 불문 다재다능 매력 보일 것"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이 새해 첫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통해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다현은 '꿈'을 주제로 한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2026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는 물론 일본 등 해외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콘서트인 만큼, 김다현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
서울 공연은 3월 7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이어 3월 14일 부산 KBS홀, 3월 28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추가 지역 공연 일정은 현재 논의 중이다. 김다현은 약 1년 전부터 단독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무대를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투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다현이 단독콘서트를 통해 데뷔 이후 가장 바쁘고 설레는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2026년이 말띠 해인 만큼, 3월부터 푸른 들판을 달리는 말처럼 힘찬 활동을 이어갈 각오"라고 전했다.
김다현은 4세 때부터 가수의 꿈을 품고 판소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적 소양을 쌓아왔다. 이후 MBN '보이스트롯'과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국악트롯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MBN '현역가왕'을 거쳐 15세의 나이로 '한일가왕전' 1대 MVP를 수상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는 등 K-트롯을 이끄는 차세대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김다현은 우리 국악을 기반으로 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라며 "트로트를 넘어 장르를 불문하고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줄 독자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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