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동화와 록으로 풀어낸 캐럴…사회적 메시지까지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연말을 맞아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캐럴을 선보인다.
안예은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루돌프'(RUDOLPH)를 발매한다.
'루돌프'는 루돌프 사슴코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캐럴로, '리베르테, 에갈리테, 프라테르니테'(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자유, 평등, 박애)의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다름을 이유로 배제되었던 존재가 결국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곡은 안예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강렬한 록 사운드로 전개되며, 개성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동화적인 설정 위에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더하며 기존 캐럴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안예은은 이번 곡에서 작사, 작곡, 편곡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동화적 서사와 사회적 메시지, 장르 특유의 에너지가 결합된 안예은표 캐럴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안예은은 지난 14일 연말 단독 공연 '제9회 오타쿠리스마스' 무대를 통해 '루돌프'를 선공개했으며, 정식 음원 발매 소식을 현장에서 깜짝 발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