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신예 아이돌 준비…설립 회사 '오케이' 비공개 오디션 진행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설립한 새 소속사가 아이돌 그룹 제작에 돌입했다.
민 전 대표가 설립한 오케이(ooak) 레코즈는 오는 7일 서울에 위치한 한 댄스 스튜디오 학원에서 비공개 내방 오디션을 진행한다. 해당 오디션은 2006~2011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국적과 성별은 무관하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0월 새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고 법인 등기를 마쳤다.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제작·음반제작·음악 및 음반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 제작업 등이다.
한편 민 전 대표가 제작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소속사 어도어와 갈등을 빚어왔다. 민 전 대표가 사임한 후, 회사를 떠나자 이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올해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에서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 효력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냈다. 이후 11월 멤버 5인은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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