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2025 마마 어워즈' 글로벌 시상자 참석…챕터2 장식

TXT 연준, 퍼포밍 아티스트 합류

주윤발(CJ ENM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이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참석한다.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오는 28,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저우룬파의 참석을 알렸다.

저우룬파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와호장룡'과 '영웅본색'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배우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아시아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량쯔충(양자경)이 챕터1 글로벌 시상자로, 홍콩 영화 최전성기를 이끌고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인 저우룬파가 챕터2 글로벌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레전드라 불리는 두 글로벌 스타의 참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아시아 문화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저우룬파와 량쯔충의 참석은 K팝과 K콘텐츠 장르의 경계를 넘는 특별한 교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이름을 올렸다. 연준은 지난해 '마마 어워즈'에서 로봇독과 함께 무대에 등장, 존재감 있는 퍼포먼스로 웅장한 오프닝 테마 스테이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바 있다. 최근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한 연준은 올해 무대에서 이번 신보 타이틀곡 '토크 투 유'(Talk to You)와 수록곡 '코마'(Coma)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아시아의 메가 이벤트 허브로 주목받는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엠넷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글로벌 생중계된다.

seunga@news1.kr